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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키소바 실패했다가 다시 해본 날

by promis0726 2026. 9. 16.

 

첫 번째 시도, 망했어요

솔직히 말하면, 저 야키소바 진짜 못해요.

 

몇 년 전에 한번 해보고는 영 실패만 거듭했거든요. 그때는 너무 싱겁기도 하고, 면은 다 불어터지고 난리도 아니었어요.

 

뭔가 전문적인 레시피를 따라 했는데도 영 아니더라고요.

이번엔 좀 다르게 해봤어요

이번에 야키소바를 다시 도전하게 된 건, 그냥 마트에서 파는 간편 소스 때문이었어요. '이 정도면 나도 하겠지?' 싶었거든요.

 

근데 또 막상 해보려니, 전에 망했던 기억 때문에 약간 겁이 나는 거예요. 그래서 유튜브를 좀 뒤져봤는데, 의외의 팁을 하나 발견했어요.

의외의 꿀팁, 면 삶기

많은 레시피에서 야키소바 면을 삶지 않고 그냥 볶으라고 하더라고요?

 

저는 늘 면을 따로 삶아서 물기를 빼고 볶았는데, 그게 오히려 면을 떡지게 만드는 원인이었나 봐요. 이번에는 진짜 그냥 포장 뜯어서 바로 팬에 올렸어요.

 

이게 될까 싶었는데, 신기하게도 면이 덜 불고 꼬들꼬들하게 볶아지더라고요.

재료 손질은 기본이죠

양배추, 당근, 양파, 돼지고기… 야채는 좋아하는 걸로 듬뿍 넣었어요. 돼지고기는 미리 간장, 후추로 살짝 밑간을 해두면 더 맛있어요.

 

이건 뭐 야키소바만의 팁은 아닌 것 같아요.

 

불 위에 올리기 전에 모든 재료를 다 준비해 두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. 하다 보면 정신없거든요.

볶는 순서의 비밀

보통은 야채랑 고기를 먼저 볶다가 나중에 면을 넣고 소스를 붓잖아요?

 

근데 제가 본 영상에서는 면을 먼저 팬에 살짝 볶다가, 그 옆에 야채랑 고기를 넣고 같이 볶더라고요. 그리고 소스는 나중에 한 번에 붓는 게 아니라, 중간중간 조금씩 부어주면서 볶아주는 방식이었어요.

 

처음에는 '이렇게 하면 소스가 골고루 안 배는 거 아니야?' 싶었는데, 막상 해보니 면에 소스가 착 달라붙는 느낌이 확실히 달랐어요. 전에 망했던 기억 때문에 조마조마했지만, 이번에는 뭔가 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.

결과는?

결론적으로, 이번 야키소바는 대성공이었어요! 면도 꼬들꼬들하고, 야채는 아삭하고, 무엇보다 소스가 딱 알맞게 배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.

 

예전에 망했을 때의 그 허무함과는 차원이 달랐어요. 괜히 야키소바 실패했다고 혼자 속상해했는데, 방법을 조금만 달리했더니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나오다니 진짜 신기했어요.

 

앞으로는 면 삶지 않고 바로 볶는 걸로 정착해야겠어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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